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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초유의 바이러스 총선…보수층 투표율에 여야 촉각

2020-04-05 0 Dailymotion

[선택 4·15] 초유의 바이러스 총선…보수층 투표율에 여야 촉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이번 총선 투표율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감염 우려와 맞물려 보수 성향 장년층의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에 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투표율입니다.<br /><br />총선 투표율은 2004년 60.6%를 기록했다가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역대 최저치를 찍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이번 총선 투표율을 놓고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지역구 여론조사 추이상 민주당과 통합당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세 결집에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실제 최근 중앙선관위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73%에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 "정치적 효능감이 굉장히 충만했을 때 올라갑니다. 자기 자신에 대한 이익침해가 이뤄졌다거나 화가 난 상태, 이럴 때 투표율이 높습니다. 이 두 경우가 투표율이 가장 올라가는 일반적인 이유라고 꼽을 수 있어요."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었던 보수층과 영남은 탄핵사태 이후 치러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.<br /><br />한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지난 총선때는 보수 성향의 50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저조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보수층이 투표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산술적으로 통합당에 유리한다는 추정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반면 유권자들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외출을 꺼려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부 또한 이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을 걱정하면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서 투표율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. 투표소에서의 유권자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한…"<br /><br />코로나19에는 대부분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60대 이상이 감염에 가장 취약합니다.<br /><br />이들 장년층을 핵심 지지기반으로 하는 통합당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이지만 장년층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높아 예단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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